한 날 한 시에 번데기가 되었던 애들입니다.
손윗나비(...)의 우화 장면 촬영에 실패하고... 동생은 꼭 찍으리라 다짐했지만;
활동 하나 잠깐 하는 사이...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늘 그렇지요.
빠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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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흰나비 날개돋이 (0) | 201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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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 한 시에 번데기가 되었던 애들입니다.
손윗나비(...)의 우화 장면 촬영에 실패하고... 동생은 꼭 찍으리라 다짐했지만;
활동 하나 잠깐 하는 사이...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늘 그렇지요.
빠꼼 'ㅅ'
배추흰나비 날개돋이 (0) | 201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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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마리나 되는 애벌레를 키우면서도 우화 장면 촬영에 성공한 것은 이녀석 뿐입니다.
번데기를 찢고 나오는 그 순간은 1분 남짓입니다.
번데기가 흐물흐물해져서 '곧 나오겠다' 싶어 채집통을 교실 앞에 두고 수업을 해도,
'아차' 하는 사이에 번데기는 온데 간데 없고...
모두를 놀리듯이 나비 한 마리가 유유히 날개를 말리는 장면만 다섯 번을 봤습니다orz...
우화 장면 촬영에 성공한 기쁨 때문에 손이 정신없이 떨리지만
이렇다 하는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개돋이를 하고 몸에 혈액이 돌아 날개를 완전히 펴기 까지는 5분 남짓 걸리지만
날개를 완전히 말리려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한두 시간 정도 뒤에 준비가 되면 스스로 힘차게 날갯짓을 해서 날아갑니다.
배추흰나비 두 마리 (0) | 201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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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는 문자 그대로 죽은 듯 가만히 있지만 그 안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중입니다.
번데기를 살짝 건드리면 배를 옆으로 힘차게 흔들면서 씨근덕거립니다.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어서도 자기 방어 본능은 여전합니다.
나비가 나올 때가 되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던 초록색 덩어리가 제법 꼴을 갖춘 것이 보입니다.
막내 번데기, 대기만성 (0) | 2016.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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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가 되는 과정 (0) | 201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