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껍질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첫 식사를 찾아 이동 중인 첫째입니다. 알 9개 중 가장 먼저 깨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서열(?)확인이 가능한 건 1령까지였습니다. 2령부터는 다 똑같이(...) 생겨서 누가 첫째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정확하게 관찰하려면 사육장 하나당 애벌레 하나씩 사육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껍질을 처리하고 있는 둘째입니다. 알껍질을 반쯤 먹었을 때쯤 저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잘 먹다 말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그대로 굳어서 알껍질을 마저 먹질 않습니다.

알에서 갓 깨어난 애벌레의 몸 색은 알과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알껍질은 원래 투명하고, 안에 들어있던 애벌레의 몸 색이 옥수수 색이었던 것이지요.


팽팽하게 불청객과 기싸움을 좀 하다가...


Oops... 그냥 가버리네요 :( 

갓 태어난 애벌레의 식욕을 빼앗은 것 같아 제법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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